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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아기의 태를 담는 항아리.
<발달과정/역사>
왕가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태를 즉시 백자항아리에 담아 산실 안에 미리 점지해 놓은 길방에 안치하여 두었다가 잘 밀봉하여 미리 지정된 태봉에 묻는 풍습이 있었다. 이때 그냥 묻는 것이 아니고 길일을 택하여 태를 깨끗이 씻은 다음 밀봉하여 다시 묻었는데, 태항아리(胎壺)는 이때 태를 소중히 보관하기 위하여 사용한 것이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순백자(純白瓷) 태항아리이다. 뚜껑은 중앙이 볼록한 형태로 가운데 원통에 꼭지가 달려 있는데, 하부 한 쪽에 구멍이 뚫려 있다. 몸통은 아가리가 크고 기형이 길쭉하다. 기본적으로 원통형(圓筒形)에 가까우나 아래로 갈수록 서서히 좁아지고 있는 형태이며, 상부 네 곳에 귀가 달려 있고 그 바로 상단에 20여개의 낮은 돌기를 둘러놓았다. 몸통 곳곳에 타날기법으로 생긴 돗자리 무늬(繩蓆紋)가 있는데, 이는 수레와 도개로 그릇의 내외면을 두들기며 그릇면을 늘리고 다지는 ‘수레질’로 인해 생긴 것이다. 전면(全面)에 약간 녹색 빛이 감도는 회백색 유약을 시유(施釉)하여 색감이 탁하다. 바닥은 번조(燔造)시 굵은 모래를 받치고 구워 표면에 굵은 모래 알갱이들이 드문드문 붙어 있다.
@ko
명지대학교박물관,《박물관도록》, 1996.
한국고고미술연구소,《한국고고학개정용어집》, 1984.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05.
기록의 바탕
출처와 이용 안내
2016년 원본에 포함된 외부 링크로, 현재는 열리지 않거나 내용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 자료 기준
- 2016-08-31
- 공공데이터포털 페이지 수정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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