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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목조건물 지붕의 기왓골을 이룸. <발달과정/역사> 원래 목조건물의 지붕에는 이엉이나 볏짚, 나무껍질 같은 재료를 썼으나 내구력이 약해 자주 교체해야 했기 때문에 방수효과나 강도가 높은 반영구적인 점토소성품인 기와가 출현하게 되었다. 한국에 기와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한사군(漢四郡) 설치 전후로 추정된다. 기와는 지붕에 씌워 눈과 빗물의 침수를 차단하고 이를 흘러내리게 하여 지붕 재목의 부식을 방지함과 동시에 건물의 경관과 치장을 위하여 사용된다. 목조건물의 지붕에 사용되는 위치에 따라 그 모양이나 명칭이 각각 다르고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지붕에 씌워 기왓등과 기왓골을 형성하여 눈과 빗물에 대한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수키와(圓瓦·夫瓦)와 암키와(平瓦·女瓦)이다. 다양한 기와의 종류 가운데 일반화된 암·수키와와 막새를 제외한 대부분의 장식기와·특수기와들은 방수성이나 내구성을 지닌 본래의 기능 외에 기와집의 경관과 치장을 위한 것이 많다. 수키와와 암키와는 원통형의 목제 모골의 바깥쪽에 마포나 무명등의 포목을 감고 양질의 진흙을 다진 점토판(粘土板)을 씌어 방망이 같은 고판(叩板)으로 두들겨 얼마 동안의 건조기간을 거친 다음 와도(瓦刀)로 2분하거나 3분, 또는 4분하여 제작한다. 형태에 따라 기와의 끝에 언강이라고 부르는 낮은 단이 있어서 미구가 내밀고 있는 것을 유단식(有段式)과, 언강과 미구가 없는 토시형의 무단식(無段式)으로 구분된다. 고판을 두들기는 과정에서 그 표면에 선(線)·승석(繩蓆)·격자(格子)·화엽(花葉) 등의 고판 무늬가 타날되는데, 이 무늬도 각 시기와 장소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간혹 절이름이나, 제작기호·제작연대·사용처 등이 찍히거나 새겨져 있어 고대사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이 평기와는 표면에 어골문(물고기의 뼈 무늬)이 있는데 표면이 닳아서 아주 약하게 군데군데에 남아 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4", 1991.
안동대학 박물관, "임하사전탑지"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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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기준
-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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