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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실이 엉키지 않게 감아두는 도구이다. 실패는 인간이 바느질을 시작하면서 실을 깨끗하게 두기 위해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처음에 나뭇조각·동물의 뼈 등에 실을 감아 놓고 쓰다가 차츰 장식화 되었고 형태도 다양화되었다. 실패의 모양은 장방형, 장방, 귀뿔형, 절구통형 등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실패는 장방형이었으며, 절구통형은 재봉틀용으로 1900년대 이후부터 나온 것이다. 보통 나무를 깎아 만든 것이 많다. 목재에 화각장식을 하거나 자개를 박아 장식하기도 하였다. 상류층에서는 화각장식, 자개를 박은 나전칠기 등 화려한 무늬가 있는 실패를 사용하였다. 이것은 같은 크기의 죽재를 곡선을 살려 앞뒤로 맞짜넣은 실패이다. 양 측면은 골재로 마감했다. 각 면에는 중앙에 큰 여의두문대를 두고 그 안에 매화와 새, 모란과 새를 새겼으며 네 모서리에는 벌을 한 마리씩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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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기준
-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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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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