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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삼계란 마구 중에서 재갈, 안장 등을 말에 장착하기 위해 사용된 가죽 등으로 된 끈을 말한다. 즉 재갈을 고정하기 위하여 말의 얼굴에 씌웠던 굴레와 안장을 고정하기 위하여 각각 안장의 앞뒤에 연결되어 말의 가슴 쪽으로 돌린 끈인 가슴걸이와 엉덩이 쪽의 꼬리 밑으로 돌린 후걸이 등 세 개의 끈을 일괄하여 삼계라고 부른다.
삼계는 모두 가죽과 같은 유기질제의 끈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남아있는 예들은 거의 없다. 따라서 십금구나 운주 같은 장식구들은 기본적으로 이들 삼계의 끈들을 묶기 위한 장구들이므로 이들을 삼계 연결장구로 부르고자한다.
<발달과정/역사>
인간이 말을 이용하게 된 것은 기원전 4000년 무렵의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당시 말의 이빨에서 재갈이 물린 흔적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말은 인간이 마구 장착 없이 기승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말의 이용은 마구의 탄생과 관련이 깊다. 그러나 마구는 처음부터 모든 것이 개발되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재갈이 사용되다 점차 안장이, 그 다음에는 등자와 같은 것들이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개발되어졌다.
이러한 마구는 그 용도와 목적에 따라 크게 제어구, 안정구, 장식구의 세 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운주나 행엽 등은 말을 장식하는데 사용되며 제어구, 안정구, 장식구는 모두 삼계라고 불려지는 끈에 의해서 연결되어 말에 장착하게 된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형태는 전체적으로 5각형을 이루며 내부에는 다양한 도안을 문양화하여 넣었다. 재질은 청동에 금박을 씌운 금동제품이다. 잔존상태는 양호하며 유기물인 연결 가죽끈 등은 모두 부식되어 잔존하지 않으며 배면내부의 빈공간은 일부 부식층이 형성되어있으며 부식이 점차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제작은 타출기법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외형적인 특징은 중앙에 하트모양의 문양을 횡치한 뒤, 그 내부에는 다시 당초문과 같은 초문을 넣었다. 외면에는 인동초문으로 보이는 덩굴문양이 전면에 시문되었다.
배면에는 가죽과 결합하는 리벳연결부분이 2개 확인된다. 기타 특징으로는 금동제품으로 마구로서는 무척 화려하며 고급스러운 편이다. 출토지는 개성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대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전형적인 삼국시대의 마구형태에서 벗어나 있는데다 그 문양이나 형식에 있어서도 통일신라이후의 유물에서 나타나는 양식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조선시대의 마구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장식과 형태이므로 고려시대의 장식화 된 마구로 추정된다.
@ko
마사박물관, 2001,『마사박물관도록』한국마사회.
기록의 바탕
출처와 이용 안내
2016년 원본에 포함된 외부 링크로, 현재는 열리지 않거나 내용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 자료 기준
- 2016-08-31
- 공공데이터포털 페이지 수정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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