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의 내용을 읽다
물·술·간장·오줌 따위를 담는데 쓰는 나무로 만든 그릇이다. 장군은 물이나 술, 오줌, 거름 등을 담아서 지게로 운반하는 데 쓰는 기구로 그 중 나무로 만든 장군을 나무장군이라고 한다. 수원성을 쌓은 내력을 적은 〈화성의궤 華城儀軌〉에는 나무장군의 그림이 실려 있다.
나무장군은 쪽나무를 모아 통을 걸어서 만든 장군으로 가운데가 약간 부르고, 양끝은 조금 작으며, 오지장군처럼 가운데에 주둥이가 달려 있다. 몸 주위로는 대를 둘러 감아 고정시키고 주둥이는 단단한 나무를 깎아 박았는데 나무장군은 오줌뿐 아니라 거름을 담아 나르기도 하였다. 장군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큰 것은 지름 30㎝, 길이 60㎝ 정도로서 서너 말을 담을 수 있고, 작은 것은 한 말 또는 두 말 가량을 담을 수 있다. 나무장군은 재질이 나무이기 때문에 쉽게 깨지지 않는 장점이 있어 공사장에서 물을 져 나르는 데에도 썼다. 그러나 나무장군을 쓰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각각의 나무쪽이 오그라들어서 조각이 나는 일이 많아 다시 쪽을 엮어 연결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나무로 만든 장군은 흙으로 빚은 장군(옹지장군)보다 먼저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조선시대 농가에서 사용하였으며, 건축현장에서도 사용되었다. 장군의 제작과 더불어 많은 양의 물이나 거름을 져 나르게 되었을 뿐 아니라 운반용구의 발달이 진전되었다.
@ko
한국의 농기구(김광언, 문화재관리국, 1969), 한국농기구고(김광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6),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기록의 바탕
출처와 이용 안내
2016년 원본에 포함된 외부 링크로, 현재는 열리지 않거나 내용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 자료 기준
- 2016-08-31
- 공공데이터포털 페이지 수정
- 2025-08-13
설명과 보유처명은 공개 원본의 표기를 따릅니다. 자료 및 이미지의 이용 조건, 복제·열람 신청은 해당 기관·보유처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본 RDF 식별자 보기
http://lod.culture.go.kr/resource/6056582
주제를 따라 이어 읽기
다른 자료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자료의 쓰임과 형태를 비교하며 서로 다른 보유처의 기록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