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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의 형태가 점차로 발전하여 기름을 넣는 구멍과 심지를 넣는 구멍 등으로 만들어 졌고 헬라의 등은 심지를 넣는 둥근 긴 목이 있었고 기름을 부을 수 있는 원형의 구멍이 있었으며, 로마의 등은 받침 접시 위에 올려놓았고 심지 구멍의 돌출부와 수유 구멍을 갖추고 있다. 또한 로마의 어떤 등에는 기름을 빨아올리는 심지의 관이 여러 개 있었으며, 팔레스타인의 등은 등경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근동(近東) 건물의 내부가 환한 대 낮에도 컴컴했기 때문에 등잔의 불을 주야로 켜 놓았고, 등불을 끄는 것은 일반적으로 멸망을 가리키는 은유가 되기도 했다. 또한 등불은 잔불과 횃불, 등(燈), 등화(燈火), 등잔(燈盞) 불을 켜서 어두운 곳을 밝히는 기구로서 히브리인 사이에서는 밤새도록 등불을 켜는 습관이 있었던 것이다. 로마-비잔틴 시대의 등잔들은 모두가 석재 틀에 의해 대량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다양한 무늬와 글귀가 자주 나타난다. 글씨들은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되어 있고 성경 구절과 성인들의 이름이 주로 나타난다. 무늬들은 대부분 등잔 주위에 돌아가면서 간단한 물결 모양, 빗금 등이 나타나고 특히 비잔틴 시대에는 십자가 표시가 찍혀 있기도 하였다. 비잔틴 슬리퍼형 등잔으로 평평하게 가로로 된 혀 모양의 손잡이가 있고, 반원형이 두개 있으며 굽이 있다. 빗금선들과 기하문양이 있고, 몸통 부분에 빛을 발하는 문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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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기준
-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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