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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선코뒤집개

고려·조선시대에는 흰색 포(布)로 만든 버선을 신었는데, 이렇게 시대별로 재질이 달랐어도 버선코를 살짝 들어올리는 형태에는 변함이 없었다. 시대·제작시기: 19세기말. 원본 보유·제공처: 국립민속박물관.

보유·제공처국립민속박물관
원본의 내용을 읽다

자료 설명

버선을 만들 때 버선코를 빼던 도구. 버선코빼기는 버선 끝의 위로 치켜 올라간 부분인 버선코를 맵시 있게 빼기 위해 사용하던 재봉도구로 버선코자라고도 한다. 버선을 삼국시대부터 신었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버선코빼기의 유래를 추측해볼 수 있다. ≪삼국사기 三國史記≫에 의하면 신분에 따라 버선 재질에 차등을 두었으며, 통일신라 시대에도 비단으로 된 화려한 버선을 신었다고 한다. 고려·조선시대에는 흰색 포(布)로 만든 버선을 신었는데, 이렇게 시대별로 재질이 달랐어도 버선코를 살짝 들어올리는 형태에는 변함이 없었다. 버선코빼기는 바느질 시 필요한 재봉 도구의 하나로 한쪽 끝 혹은 양쪽 끝이 버선코처럼 뾰족한 모양이다. 중간부분에 일반 자처럼 눈금이 표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재료는 대나무나 나무, 상아 등으로 만들었으며, 길이는 15cm나 33cm정도로 일반 자 보다는 짧았다. 주로 버선코를 뒤집을 때나 선을 그을 때 사용하였다. 버선코빼기는 매우 귀중한 것으로 상류층에서나 사용하였다. 옛 선조들은 버선을 발 모양 위주라기보다는 발 맵시 위주로 해 신었다. 그리하여 긴치마 밑으로 통통한 하얀 버선의 갸름한 발 맵시가 흰 오이씨같이 뾰족하게 나오는 것을 숭상하였다. 치마 끝으로 약간 보이는 버선의 맵시는 한복 고유의 우아함을 더해 주었다. @ko 한국복식2천년(국립민속박물관, 1995) 관례복식연구(이정옥, 영남대학교 출판부, 1990) 한국복식문화사전(김영숙, 미술문화, 1998) 복식대사전(김창준, 라사라, 1995) <사진자료> 버선코빼기(한국복식문화사전, 김영숙, 미술문화, 1998, 197쪽) 버선코빼기(한국복식2천년, 국립민속박물관, 1995, 165쪽) <유사·관련 용어> 버선코자, 버선코밀이, 버선코, 버선본, 버선, 말(襪), 족의(足衣).
기록의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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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공공데이터포털 페이지 수정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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